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인사 담당자 204명을 대상으로 면접소재를 설문한 결과 ‘미국발 금융위기 및 국제 경기침체’(12.5%)가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적인 경기침체는 기업에 즉각적이고 큰 영향을 미쳐왔고, 실제로 기업에서도 현재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들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위에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일자리 부족과 실업문제(11.3%)였다. 역시 사회문제 중에서는 기업과의 관련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많이 꼽힌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당선(7.8%)이 꼽혔고, 정부의 잡셰어링 정책과 대졸초임 삭감(7.8%), 키코(KIKO)사태(5.5%)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이렇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을 면접하고, 인사담당자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을 면접보기 위해 이런 질문들을 할까? 물론 답을 원했다면 인사담당자들은 그야말로 미친놈들이다. 정치, 경제등의 전문가들도 답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면 질문은 답을 원하는 질문이 아닌 의견을 묻는 것일테다. 그래서 그 의견으로 뭘 어쩔껀데?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 짜를 건데? 아.. 진짜.. 짜증난다.. 머.. 기사니까 앞, 뒷말이 좀 빠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