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물 지하1층에는 식당이 있다. 식당은 입구에서 출발하여 각자 먹고 싶은 메뉴가 있는 곳으로 향하여 사원증을 단말기에 들이대고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먹는다. (병렬처리구간) 다 먹고나면 'RETURN'(영어를 쓰고 지랄들이다)이라고 쓰여진 곳으로 가서 식판을 반납하고, 물컵을 꺼내어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마시고, 이쑤시게, 넵킨이 있는 곳으로 향하여 뒷처리를 하고 밖으로 나간다. 문제는 'RETURN'에서 발생한다. 사람들이 줄을서서 Serialize하게 {{{[식판반납] -> [물컵을 내손에] -> [정수기] -> [냅킨] -> [이쑤시게] -> [출구]}}}의 프로세스를 따른다. 나는 물을 안먹는다. 때문에 나는 식판반납 후 {{{[물컵을 내손에] -> [정수기] -> [냅킨]}}} 프로세스를 줄을 서서 지나쳐야 한다. {{{[식판반납]}}}은 여러 곳에 있으나 입구가 좁아 거의 줄을 서는 형국이다. 이곳이 우리 지하1층의 Single Point Bottlenec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