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아직 고민할 단계가 아닙니다 프로젝트이건 단일 작업이건 '단계'가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도 '단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폭포수 모델을 많이 사용하는지 사용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많다. 폭포수 모델은 이전 단계의 산출물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다만 현 단계에서 하지 않아도 될 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래서 데이터 모델링을 할 때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아직 고민할 단계가 아닙니다" 쩝.. 아마도 엔터티 집합을 정의하는데 테이블이 어쩌고 저쩌고.. 프로시저가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 하는 말일테다. 그렇다고 저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는가? 데이터 모델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고, 테이블이나 프로시저를 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은 데이터 모델링 분야에서는 비 전문가일테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좀 친절해질 필요가 있다. 그들은 프로그램도 짜고 DB도 만진다. 우리는 DB만 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