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be 제3의부의원칙-대니얼크로스비저/조성숙역 here part1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 chpart1 사회학적 장애물 인간 1명, 원숭이 1마리가 무인도에 떨어지면 누가 더 잘 살까? --> 원숭이 인간 1000명, 원숭이 1000마리가 무인도에 떨어지면 누가 더 잘살까? --> 인간 실재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능력이 있기에 우리 인간은 모든 종류의 사회적 구조를 만들어서 예측 가능한 행동을 하고 신뢰를 기를 수 있다. 인간 종이 지배 종이 된 것이 허구를 만들고 그에 관한 신념을 공유하기 때문이라면, 그 중에서도 최고의 허구는 '돈'이다. 돈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상호 신뢰 체계다. 인간의 정신이 금융시장을 탄생시켰다. 그러므로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도 이해할 수 없다. 철저히 믿었던 신념에 반대되는 생각이 들면 고통스러운 인지 부조화가 생길 수 있다. 굳건했던 믿을 흔드는 잘못된 정책, 무능한 지도부 등 객관적인 증거가 나타나도 정치 신념은 변화에 대단히 강하게 저항한다. 믿음이 깨지면 논리적으로 타당한 것이라 할지라도 인간을 크게 좀먹는다. 가젤은 덤불이 바스락거리기만 해도 도망가야 한다. 인간은 생각의 폭이 동물보다 넓고 자기기만과 비합리적 행동도 무궁무진하게 한다. 인간처럼 복잡하게 사고하는 가젤은 온갖 이유를 들어 도망가지 않다가 먹이가 될 것이다. 무엇이 자본 시장의 근원을 이루는지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투자 결과를 거두는 데 필요한 첫걸음이다. 인간은 시장의 기본 단위다. 인간을 이해해야 한다. chapter2. 뇌에 투자하라 탈레스는 인간에게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너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말하고, 인간에게 가장 무익한 일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조언 하는 것"이라고 곧바도 대답했다. 월가에는 조언이 넘칠 정도로 많은 반면, 자신을 아는 투자자는 아주 드물다. 인간의 뇌는 15만년 동안의 세월을 따라잡지 못했다. 진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지만 그렇게 행동해야 할 이유가 사라진지는 오래다. 대규모 연구에서도 입증되었듯이, 투자자는 행동을 적게 할수록 수익을 많이낸다. 성관련 편향이 존재한다. 남자는 여자보다 45% 거래 횟수가 많고, 미혼남은 미혼녀보다 무려 67%나 매매를 자주 했다. 샘플의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수익률이 1.4%p 낮았고, 미혼 남성은 미혼 여성보다 2.3%p 뒤처졌는데, 이런 수익률 차이가 복리로 평생 간다면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진다. 참지 못하는 뇌 * 즉각적 보상 선택 - 도파민 분출 * 지연적 보상 선택 - 신중한 행동과 관련있는 전전두엽피질, 두정엽피질이 활발히 움직였다. ==> 단기적 충동을 조절해 탐욕을 억제하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 굶주린 뇌 * 뇌는 전체 몸무게의 2~3%, 에너지 소모량은 25% * 에너지 절약 태새에 들어갈 기회를 호시탐탐 노린다. * 어지간해서는 열심히 움직이려 들지 않는다. 속도와 행동이 아니라 인내심과 일관성에 보상을 주는 새로운 전투에 맞는 무기로 재무장해야 한다. 어떤 행동이 이득인지 잘 알고 있어도 감정적 반응을 초월해 돈을 생각하고 공평함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논리적이냐 아니냐는 힘을 쓰지 못한다. 뇌는 돈이라는 그 자체로 좋아한다.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부차적 문제다. 비이성적 초두 효과(irrational primacy effect) - 투자자가 어떤 시장에서 처음 투자를 경험했는지에 따라 시장이 달라진다. - 상황1: 완만한 상승장 - 상황2: 변동성 높은 장 - 집단1은 처음에 완만한 상승장 경험, 집단2는 변동성 높은장 경험 - 집단1과 집단2를 바꾸면 시장상황이 반대로 바뀜 최신 효과(recency effect) - 단어 여러개 나열하고 10초 동안 외우게 하는 실험 - 첫 단어는 잘 기억(초두 효과) - 막 단어는 잘 기억(최신 효과) - 초기 투자 경험은 부풀려 기억되고, 시장에 대한 투자의 주관적 경험도 정의한다. - 두 효과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얼마 되지 않는 직접 경험에 의존하지 말고 시장 역사를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는 것이다. 변동성 높은 장을 처음에 경험한 집단은 즉흥적이었고, 완만한 상승장을 처음 경험한 집단은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었다. 돈이 수중으로 들어오면 탐욕의 활홀감을 신경이 하는 하품속으로 희미하게 사라진다. 원하는 만큼 이득을 얻었을지라도 말이다. 돈을 버는 것은 당연히 기분 좋은 일이지만, 돈을 버는 것을 기대 할 때만큼의 기쁨은 주지 못한다. 쾌락의 쳇바퀴 - 오랫동안 고대한 부를 얻고 나면 부의 매력은 순식간에 반감한다. - 쾌락의 쳇바퀴에 이끌려 우리는 남들만큼은 살려 노력하고, 결국 실패한다. - 먹고 살기 넉넉한 돈의 액수는 언제나 우리가 지금 가진 액수보다 조금 더 많기 마련이다. 상대적 부, 상대적 빈곤 부자인 사람들의 인구 비율은 적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는 항상 불행하다고 느낀다. 남들과 비교 보상 체계를 활성화하면 - 위험 감수 증가 - 충동성 증가 - 신체적 각성 상승 ==> 뇌가 강세장에서 위험을 추구하고, 약세장에서 보수적으로 군다. ==> "싸게 사고 비싸게 판다"의 투자 절대 규칙을 위반하는 성향 ==> 하워드 막스 '위험의 역효과', 위험이 고조된 상황에서 위험이 낮다는 주관적 판단을 한다. Chapter3. 투자자의 생리학 찌푸린 표정으로 만화를 보던 피험자들은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같은 만화를 보는 피험자들보다 재미 점수를 훨씬 낮게 매겼다. 손실 회피(loss aversion) 성향 - 편도체(모든 감정 반응의 중추) - 식량 고갈은 목숨에 치명적 -> 투자에서 손실 회피 성향은 본능 - 금전적 손실을 상상하기만 해도 물리적인 아픔을 느낄 수 있음 수익을 얻을 때는 이성적,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하면 비이성적으로 행동한다.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수익이 확실한 채권 투자를 편애하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보였기 때문에 게임 전체의 수익률도 나빠졌다. 생존하게 했던 성향이 오늘날 투자 실적을 악화하는 주범 중 하나가 되었다. 몸 상태가 나쁘면 나쁜 투자 결정을 하게 된다. 배고픈 것도 포함 동물들은 배부르면 위험 회피 성향이 늘어나고, 배고프면 위험 추구 성향이 늘어난다. 생리작용(오줌이 마렵거나)도 재무 결정에 영향을 끼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적 각성력을 높이는 등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심각한 시장 정체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장기간 이어지면 정반대 결과가 나온다. i 인간의 위험 선호도는 정해져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위험 선호도는 우리가 스트레스나 도전에 대응하면서 나오는 반응의 일부일 뿐이다. 평균적으로 1년에 1번은 10%이상 하락한다. 큰 폭의 하락은 평균 3.5년에 한 번씩 일어난다. 언론은 세상이 끝난 것처럼 요란하게 떠들어 댄다. 나쁜 경험에 대한 반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가 비슷하게 나쁜 자극을 받는 순간 그때의 두려움은 곧바로 표출한다. Part2. 투자를 결정짓는 심리학 위험 관리가 중요(위험 관리가 실적을 견인한다) 어떻게 해야 뛰어난 투자자가 되는가? --> 이거보다 훨씬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해야 얼간이 투자자가 되지 않는가? 이다. --> 위험 관리 방법을 배워야 한다. 위험 - 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 = 시장 위험(market risk) = 시장 전체가 특정 산업보다 하락하여 손실을 볼 확률 - 비체계적 위험(unsystematic risk) = 사업 위험(business risk) = 개별 종목의 가치가 그 업종 특유의 특징으로 말미암아 하락 - 행동 위험(behavioral risk) = 투자자의 잘못된 행동(인간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 이상 행동(투자 결정에 미칠 수 있는 편향과 휴리스틱이 117개 넘개 나왔다) = 에고, 보수주의, 주의 집중, 감정 --> 4가지 유형 Chapter04. 에고 자존감의 시대(에고 드높이기 열풍) 칭찬이 아니라 성취가 자존감을 높인다. 자아 동조적 만족 - 자신을 최고라고 믿게 해준다. - '만족'은 가장 좋은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도 안에서 '이만하면 충분 한 것'을 선택하는 과정을 말한다. - 자신이 훌륭하고 친절하며 평균 이상이라는 믿음을 지지해 주는 속 편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 - 자신을 최고라고 믿고는 싶지만 최고가 되는 노력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 우리가 어떤 근거가 없어도 자신의 능력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투자 결정에 대단히 위험한 영향을 미친다. 그 사랑을 계속하고 귀중한 인지 처리 능력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는 행동의 3단계를 거치는 작업에 몰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우리는 자신이 믿는 것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다니고, 그 다음으로 신념을 가지고 행동한 자신을 칭찬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공격하는 것에는 격렬하게 저항한다.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 인간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해 주는 말을 좋아한다. - 인간은 새로운 사실을 들으면 거북스러워한다. "억지로 받아들이든 전적으로 동의해서든, 어떤 의견을 선택하면 인간의 이해는 무엇보다도 그 의견을 뒷받침하고 동의하는 모든 것에 주목한다" -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기존의 신념이 옳다고 말해 주는 정보를 찾으려는 성향은 우리가 에고를 유지하는 중요한 방식중에 하나이며, 이를 확증 편향이라 한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이 같은 글을 읽는 데 36%가 넘는 시간을 쓴다 선택 지원 편향(choice supportive bias) - 기존의 신념을 강화하도록 도와주는 치열한 내적 판촉 활동 - 우리는 일단 결정을 내리고 나면 그 결정이 옳은 온갖 이유를 갖다 붙인다. - 자신을 유능하게 보고 에고를 유지하려는 욕구 - 사람은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감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관점이 다른 대상에 대해서는 이성적 평가를 적용한다. 직접 내린 선택과 소중한 신념을 평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우리는 에고를 동원해 방어전에 나선다. 반박은 오히려 신념을 담금질 한다. 패배자는 실수를 하고서도 성찰하지 않고 반면교사로 삼지도 않으며, 새로운 정보로 지식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당항하고 방어적으로 굴며, 전진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에 대한 변명을 내세우는 사람이다. -- 나심 탈레브 종이봉투 vs 비닐봉투 --> 이런 문제는 신념을 바꾸기 쉽다. 총기규제 --> 이런 문제는 신념을 바꾸기 어렵다. - 범행에 사용된 총기의 98%는 도난당한것 - 매년 10만명 이상이 총기 덕분에 목숨 구함 - 총기 소유자의 10명 중 9명은 발사하지 않고 자신을 방어 - 1980년 이후부터 총기사고사망자보다 익사자가 더 많음 - 식칼에 찔려 죽는 사람이 살상용 무기에 살해당하는 사람의 10배 ==> 총기 규제에 찬성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정보를 취득했을 때 상당한 거부반응, 새로운 정보가 굳센 신념에 원만하게 융합되기는 커녕 위기의식에 불타 오히려 기존 신념을 더 굳게 다시는 역효과가 생긴다. 처음 어떤 증거에 의해 어떤 신념이 생겼고, 그 신념이 날조된 정보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줘도 잘못된 신념의 잔재는 사라지지 않는다. 참이건 거짓이건, 하나의 신념이 뿌리를 내리면 그것을 뽑아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역화 효과(backfire effect) : 반박 증거가 나와도 신념이 더 강해지는 인지 편향 : 이 효과는 정보가 모호하거나 불명확할 때 더 심해진다. : 사이비 종교 등등 반박 근거가 나와도 신념이 더 확고해짐 자신이 옳다거나 괜찮다고 확인해 주는 진실은 액면 그대로 수긍하고, 그렇지 않은 진실은 무조건 회의적으로 보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이번엔 다르다" 투자에서 가장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말 -- 존 템플턴 "잘 모르겠다" 투자 행위에서 가장 천대받는 말 -> 막상막하인 말로 "내가 틀렸습니다"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신념을 유지한다면,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의 심리는 무작위성이 높을수록 자신의 판단을 더 확신하는 삐딱한 성향을 보인다.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 : 어리석은 사람은 너무 어리석어서 자신이 바보 같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다 : 무능한 사람들은 자신이 무능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능력도 알아보지 못한다. chapter05. 보수주의 간절히 원하던 것을 손에 넣을 기회가 왔을 때 주민들은 그때까지 고수했던 인간의 타고난 천성을 그대로 고집했다. 동일함을 선호, 인간은 자신이 이미 아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기를 원한다. 투자 세계에서의 보수주의 예 - 손실 나는 주식을 고집스럽게 보유 -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안함 - 위험 자산(주식)을 적게 할당 - 자산을 완전히 동결 잠재적 손실과 후회를 각오해야 하는 등의 많은 심리적 저항을 이겨내야 하지만, 행동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가 불가결이다. 인생에서도, 시장에서도 유일한 상수는 변화다. 인간은 하루에 3만 5천번의 의사결정을 한다. 우리는 친숙한 것을 압도적으로 편애하는 결정을 내린다. 현상 유지 편향 피로감에 시달리는 우리의 정신은 중요한 새 정보는 옆으로 밀쳐 두고, 대신에 진실 여부는 의심스러워도 발길이 익숙한 오솔길을 다시 선택한다. 보수주의 그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보수주의를 잘만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아기가 자고 있다. 나가서 15분 정도 볼 일이 있다. 아기를 데리고 나갈 것인가? 사실, 밖이 더 위험하다. 집이 불나거나 하는 불상사보다 교통 사고날 확률이 더 높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나쁜 결과가 생겼을 때보다 새로운 행동을 해서 나쁜 결과가 생겼을 때 자신의 행동을 훨씬 크게 행동한다. 투자자 A가 포트폴리오 변경했는데 곧바로 시장이 20% 급락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투자자B(손실이 투자자A와 같다)보다 훨씬 크게 자책한다. 눈을 가린다고 처참한 투자 손실의 고통은 줄어들지 않는다. 보유 효과(endownment effect) : 자신이 가진 것을 사랑하는 성향 : 단순한 욕구(장난감) 보다는 생명 유지(식량)와 관련 있을 때 더 강하게 나타남 : 우리는 자기것이 된 자산은 높게 평가하고, 투자하지 않은 자산의 가치는 낮게 잡는다. : 이용당하지 않으려고 진화적으로 설계된 토지 소유욕의 심리 매몰 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 : 어떤 결정을 내리는 데 많은 자원을 투자했다면 그 결정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게 될 공산이 크다는 편향 : 헬스클럽 회원권 끊기만하고 한 번도 가지 않은 사람들은 탈퇴를 결정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들인 돈이 완전히 낭비였음을 인정하는 셈이 때문 : 시간과 자원의 낭비를 겁내는 마음 : 게임에 많은 시간을 썼다면 그만두기 힘들다. 결국 핵심은 손실 회피다. 뇌의 가치와 보상 처리 영역은 잠재적 손실을 가늠할 때는 잠잠하다가 비슷한 크기의 이득을 평가할 때는 더 활발히 움직인다. 손실 회피는 심리적 편향인 동시에 생리적 작용이기도 하다. 신경 손실 회피(neural loss aversion) : 뇌는 이득이 났을 때 왕성하게 움직였고, 잠재적 손실에는 훨씬 강한 반응을 보였다. : 손실에 대한 두려움과 그에 따르는 행동 마비는 깊은 생물학적 뿌리에 근원을 두고 있다. 투자자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이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 Chapter06. 주의 집중 가용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 : 간단히 말해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 할 때 발생 확률이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건이나 정보에 근거해서 예측하는 것을 의미한다. : 불행한 일이지만 우리가 가용성 휴리스틱이라는 오류 투성이 편향에 휘둘리는 이유는 다양하게 펼쳐지는 삶과 투자의 위험을 섣불리 측정하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주의 집중 이론의 기본 전체는 우리가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정보가 아니라 더 쉽게 떠오는 정보에 의존해서 확률과 무관한 판단을 내린다는 것이다. 2개 주머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빨간 공을 꺼내면 100달러 상금 * 1번 주머니: 빨간공 1개, 검은공 9개 * 2번 주머니: 빨간공 9개, 검은공 91개 ==> 확률은 1번 주머니 10%, 2번 주머니 9%지만 사람들은 2번 주머니를 많이 택한다. 확률적으로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2번 주머리를 택한다. ==> 2번 주머니는 성공이라는 결말로 9가지 줄거리를 제시하는 반면 1번 주머니는 1개의 성공 스토리만 있기 때문이다. ==> 성경등에서 메시지 전달 수단을 우화를 사용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스토리는 단번에 와 닿는다. 스토리텔링은 우리가 정보를 수집할 때 흔히 적용하는 비판의 필터를 무사통과한다. -> 스토리는 행동투자자의 적 1980년대에 유행했던 스팽글 장식 장갑 한 켤레를 얼마에 주고 살 것인가? 만약 이게 마이클 잭슨이 꼈던 장갑이라면? ==> 이런식의 스토리가 투자 자산에 끼면 이야기가 크게 달라진다. IPO 투자가 서사의 힘이 강하게 구현되는 순간이다. 무서운 스토리도 비판의 필터를 무사 통과하고 특히나 진화적 이유로 그 힘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위험하고 무서웠던 기억이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것은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죽을 일은 없다. 그래서 기억에서도 금세 밀려난다. 내가 입은 파자마에 불이 붙을 확률(약 3천만분의 1), 상어에 물어 뜯기 확률(약 3억분의 1) 정작 기억해야 할 스토리 : 모든 주식의 40%는 처참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 30년 주기로 보면 주식이 채권, 현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 10년 주기로 보면 주식이 80%의 데이터에서 현금 수익률을 앞질렀고, 20년 주기의 관찰 데이터에서는 주식으로 손해가 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위험한 투자 방식은 장기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시장의 일별 등락에 일희일비하는 것이다. 5년에 한 번씩 계좌를 확인했을 때 손해가 나 있을 확률 12% 12년에 한 번씩 계좌를 확인했을 때 손해가 나 있을 확률 0% 진짜 위험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영구 손실 확률이다.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울리는 스토리에서 벗어나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정보를 관찰해야 한다. 적적하게 분산하고 충분히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주식을 중요 투자로 삼은 포트폴리오는 위대한 보상을 안겨주고 진정으로 의미 있는 수준으로 위험을 낮춰 준다. 이것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스토리다. 정보 과잉 정보 과잉은 부정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연구진이 참가자들에게 계속해서 많은 정보를 제시했더니, 마치 회로차단기가 작동하기라도 한 듯 갑자기 뇌 활동이 줄었다. 정보가 너무 많아지면 사람들은 판별력을 잃은 결정을 내린다. 선택의 폭이 지나치게 넓으면 이성이 마비되고 불만족스러운 선택을 하게 된다. 기저율의 오류(base rate fallacy) : 감정 신호가 확률을 압도할 수 있다는 경험적 관찰 : 진짜 확률 신호보다 무수하게 들리는 잡음을 더 크게 들은 결과다. 원반 던져 잡는 것 : 풍속과 원반의 회전 등 여러가지 복잡한 물리적 요소와 대기의 움직임까지 다 계산에 넣어야 하는 과정 : 어떻게 사람은 어떻게 이런 복잡한 과정을 완수할까? : 어떻게 개는 사람보다 훨씬 훌륭하게 해내나? ==>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한 해결책을 적용해야 통계학에서 말하는 과최적화를 피할 수 있다. 복잡한 환경에는 단순한 결정 규칙이 요구된다. 사람들은 왜 잡음에 현혹되는가? 피셔 블랙 : 소속감을 주기 때문 : 잡음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 올바른 정보 소비자가 되기 위한 5계명 : 정보 전달자의 자격을 평가하라. : 신파적 요소는 없는지 확인하라. : 어조를 살펴라. : 동기를 짐작하라. : 사실을 점검하라. 금융 뉴스는 돈이 아니라 클릭과 조회를 위해 만들어진다. 우리는 무섭과 드문 정보에 집착하도록 진화했다. 특히 서사 형태로 주어지는 정보일수록 더 집착하는데, 미디어는 그런 서사 만들기를 아주 잘한다. 우리는 기억하기 쉽다는 것과 확률을 혼동한다. 우리는 퍼센트가 아니라 스토리로 생각한다. 우리는 위기 발생 가능성을 부풀려 생각한다. chapter07. 감정의 배제 행동금융학계에서 감정이 투자결정에 도움이 된다는 쪽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쪽도 있다. 감정 중추에 손상을 입은 사람은 무슨 옷을 입고 출근해야 할지, 아침으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같은 아주 작은 결정을 하는 것도 힘들어 한다. ==> 위험이 적은 일상적인 결정을 내릴 때에도 감정의 암류가 작용 감정은 어떤 의사결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어떤 의사 결정에는 방해가 된다. (조깅을 할까 말까? 조깅을 한 후에 기분이 좋아진다) 감정은 휴리스틱에 더 많이 의존하게 만들어 규칙을 무시하고, 확률을 폄하하고, 멀리 바라보지 못하게 하고, 행동을 동질화하고, 위험 지각 능력을 변화시키는 등 온갖 부작용을 만들어낸다. 영화가 시작되를 좌석에 앉아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동은 제각각이다. 누군가 벌떡 일어나 "불이야"라고 외치면 사람들의 행동하는 목적은 단하나 문을 향해 간다는 것으로 바뀐다. ==> 강렬하게 고조된 감정은 목적이 분명한 투자자마저 뒤흔드는 결정적 동질화 영향을 미친다. 감정은 당신을 규칙의 이방인으로 만든다. 강렬한 감정은 우리를 낯선 사람이 되게 한다. 감정은 확률 계산에도 영향을 미친다. : 긍정적 감정은 긍정적 결과의 가능성을 부풀려 예상하게 하고, 부정적 감정은 부정적 결과를 지레짐작하게 한다. 변질된 확률은 위험을 오판하게 만든다. 행복한 사람일수록 복권 당첨을 훨씬 자신하지만, 그렇다고 실제 당첨 확률이 높아지지 않는다. 감정이 위험 인지에 전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지만, 우리가 얼마나 심하게 확률을 왜곡하는지는 대단이 놀라울 정도다. 26개 증권거래소의 일별 수익률과 구름의 양 : 26개 시장 중 18개 시장에서 관련성 있었음 : 뉴욕 거래소의 경우 맑은 날씨로 예보된 날에 투자한 가상의 포트폴리오는 24.8%의 수익을 올렸지만, 흐린 날에는 8.6%만 올렸다. 자신들의 돈벌이와 직접 관련 있는 뉴스를 들을 때는 감정이 격해져 학습 과정이 왜곡되었다. 긍적적이건 부정적이건 가장 격하게 감정 반응을 보인 투자자들은 거래 실적이 나빠졌다. 감정 중추 손상이 있는 참가자들은 과감하게 베팅하면서도 문제가 생기면 재빨리 뒤로 물러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정상 뇌를 가진 참가자들을 손쉽게 이겼다. ==> 상처를 어루만지거나 상처입은 자아를 다독일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게임 내내 일성된 태도를 유지 정상뇌를 가진 참가자들은 게임 내내 안전을 추구했지만, 몇 차례 성적이 안 좋으면 유독 심하게 위험을 회피했다. 투자 결정에서도 성공하려면 투자자는 감정을 몰아낼 수 있어야 한다. 느린 사고(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빠른 사고는 감정적이다. 감정이 이성보다 앞서는 초두 효과 : 신호가 먼저 감정적으로 처리된 뒤에 이성적으로 처리된다. : 의사 결정에 이성이 관여하느냐 감정이 관여하느냐는 대부분 감정의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감정에 기반한 광고는 이성에 기반한 광고보다 기억 효과가 2배는 좋았다. 연구진은 그 이유를 감정은 뇌에서 수월하게 처리되고 더 오래 유지된다는 사실에서 찾는다. Part3. 행동투자자란? 기억은 재생산되기도 하지만 재구성되기도 한다. : 기억하는 사람의 문화적 배경,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꿔 기억 : 불쾌하거나 이질적인 부분 생략 : 문화적 특수성을 그들의 규범으로 대체 결혼한지 오래된 부부처럼 포트폴리오도 우리의 모습을 닮아 간다. 그렇게 나와 나의 포트폴리오가 닮아가게 되는 것은 커다란 위험 행동투자자가 되려면 자아를 예속시켜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자신하는가? chapter08. 행동투자자는 에고를 극복한다. 약 80%의 사람들은 과도한 낙관주의의 영향을 받는다. 자기가족이 잘될 것이라 예상은 75%, 다른 가족이 잘될 것이라 예상은 30% 대니얼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가장 중요한 인지 편향이라 부르면서 과잉 확신의 보편성에 동의했다. 또한 그는 과잉 확신이 다른 편향을 살찌우고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정당화한다고 주장했다. 과잉 확신의 종류 : 정밀성 과신 - 자신의 생각이 정확하다고 지나치게 확신 : 과대 설정 - 자산의 능력이 타인보다 뛰어나다고 생각 : 과대 평가 - 통제 수준과 성공 가능성을 비현실적으로 낙관 정밀성 과신 성경에 몇 권의 성서가 있을까? 질문, 확실한 범위로 답해야 : 25 ~ 50권이라도 대답했다 치자. (실제 성서는 총 66권) : 왜 1~1000만권이라고 대답하지 않았을까? --> 무쓸모 : 불확실성의 상황에서도 우리 인간은 쓸모 있을만한 범위를 정하려 최선을 다함 --> 이런 정밀함이 무쓸모 정밀함이 된다. 주식 분석가에게 1년뒤 애플의 주가 예측 요구 : 173.42 달러라는 식으로 예측 --> 가짜 정밀성을 더 중요시한다 : 분석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 예측을 믿고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이 예측 가능하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도록 호도할 수 있다. 정밀성 과신 탓에 월가 대다수(59%)가 '합의'한 주가 예측이 실제와 크게 어긋난다. 예상수치가 15% 높거나 낮음 -> 무쓸모 1973 ~ 1999년 8만 건의 주가 전망 중 주가와 5% 차이를 보인 것은 1/170(0.59%) 1000개 회사의 1년 주가 예측 결과: 실제 수치와 평균 31.3% 차이 과대 설정 펀드매니저 300명 설문 - 74%가 실적이 평균이상라 믿고 있고, 나머지 26%중 대부분도 평균 능력은 된다고 믿는다. => 놀랍게도 설문 응답자 100%가 자신의 실적이 평균이거나 평균을 넘는다고 믿고 있었던 것 과대 평가 피험자들은 긍적적 사건에는 15% 과다 예측했고, 부정적 사건에 대해서는 실제보다 20% 낮게 발생 확률을 예측했다. 과잉 확신은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것을 어렵게 하며 우리는 유리한 정보를 들을 때만 생각을 바꾼다. 자신이 암에 걸렸을 확률 50%라고 짐작한 환자들은 실제 확률이 30%라는 말을 들은 후 두 번째 예상 할 때는 확률을 35%로 낮췄다. 과대 평가는 우리가 자기 인생을 예상할 때는 세상과 다른 잣대로 규칙과 확률을 적용하며, 사실에 근거한 정보가 등장해도 그런 시각을 거의 바꾸지 않는다. 과잉 확신을 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맞은 사람에 비해 장애를 만나도 빠르게 회복하며, 야심 찬 프로젝트를 더 많이 세우고, 정신 상태도 더 건강한 편이다. 그러나 사업이나 투자 할 때는 과잉 확신이 별로 추천할 만한 장점은 아니다. CEO의 80%는 고객에게 뛰어난 경험을 제공한다고 자신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고객은 8%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0%는 노후를 대비해 저축을 넉넉히 할 자신이 있다고 대답했지만, 그 응답자 중에서 안락한 노후에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계산하려고 시도라도 해본 사람은 41%에 불과 했다. 강세장 후에는 거래량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약세장 후에는 거래량이 수직 낙하하면서,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결과가 발생했다. 에고를 이겨낼 도구 : 부의 분산 겸양의 구현이며, 에고 위험 관리의 화신이다. 분산 투자는 자산 운용에 내재한 행운과 불확실성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대비책이며,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동이다. 하나의 종목만 보유하는 것은 파산의 지름길, 시장 종목의 거의 절반에서 회복 불가능한 영구 손실 발생 분산투자도 약이나 사탕처럼 과다 복용은 금물 분산투자가 최대 효과를 거둔 경우는 90%가 12 ~ 18개 종목 비시장 위험은 2개 종목만 보유해도 46%가 줄어듥, 4개 종목을 보유하면 72%, 8개 종목은 81%, 16개 종목은 95%가 줄어든다. 시장 전체를 사는 것은 터무니없는 비관 주의다. 미래를 안단는 것이 극단적 독선이면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가정하는 것은 극단적 허무주의다. 아주 많은 종목에 조금씩 아는 것보다 몇 종목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이 투자자에게 훨씬 도움이 된다. - 세스 클라만 분산 투자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미묘한 개념이며, 분산투자가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숫자에 대한 탄탄한 이해와 펀더멘턷ㄹ에 대한 심층 조사, 그리고 고유의 관점을 담고 있어야 한다. 파인먼 기법 1.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한다. 2. 공부한다. 3. 공부한 내용을 아이나 초보자에게 가르친다. 외적 시선을 취하라 우리는 내적 시선(inside view)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 내적 시선이란 편향, 과거 경험,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편의 표본 데이터가 제공하는 정보에 입각해 결정을 바라보는 시각 외적 시선(outside view)은 편의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라 확률과 사실에 의지해 될 수 있으면 감정을 배제하는 시각을 의미 외적 시건을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4단계 1. 준거 집단을 선택(당신의 문제를 사람들의 비슷한 문제와 비교) 2. 결과의 분포 평가(성공률, 실패율) 3. 확률을 추산(외적 증거를 바탕으로 시간과 실패율, 걸림돌 추산) 4. 예측의 세부 내용 조정 (나의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외적 시선은 에고의 위험에 맞서 싸우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강철인간 논법 허수아비 논법이라는 것이 있다. 나와 대치하는 상대방을 허점이 많은 가공의 인물로 바꿔 공략하는 논법 강철인간 논법 당신이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 가장 엄격하고 타당한 경험적 증거를 내보이는 가공의 인물을 통해 사고를 명민하게 다듬고, 어두운 부분을 구석구석 보게 되고, 새로운 공략 지점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질문을 사랑하는 자세를 익힌 뒤에야 우리는 비로소 답을 발견하게 된다. 진정으로 신중하게 사고하려면 우리는 기꺼이 의심을 유지하고 연장하면서 철두철미하게 붇고 탐색하는 태도를 자극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타당한 근거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어떤 생각에 수긍한다거나 믿음을 확언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과잉 확신을 조절하려면 1. 언제나 학습하라. - 인간은 배움이 늘어날수록 확신하지 못한다 2. 시작이 반은 아니다. - 얕은 지식에 과도한 의미부여 할 수도 있다 3. 속도를 늦춰라. - 빠른 사고는 편향적 사고다 4. 언제 자신감이 스며드는지 파악하라. - 자신감이 넘치는 순간이 조심해야 할 순간이다. 가격이 지금과 크게 달라지기를 원한다면 자기 생각이 왜 옳은지 분명하게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어쨌거나 지금 가격은 수백 수천만 시장 참가자들이 합의한 계산이 반영되어 있다. 변증법적 부트스트래핑 --> 의사결정을 개선하는 강력한 도구다 부트스래핑: 초기의 단순한 요소로 시작해 복잡한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 변증법 1. 최소 생각인 증가(정)가 나타나고 2. 이 즉자는 반대되는 의견인 대자(반)와 부딪혀 논쟁이 벌어진다. 3. 양쪽의 논쟁자들이 격론을 벌이다 이윽고 즉자와 대자의 논리적 중간 지점인 즉자대자(합)에 이르게 된다 합리적 의사결정보다는 욕구와 자부심 충족을 더 중요시하는 에고가 그 원인이다. 남들과 다르고 평균보다 뛰어나다고 느끼고 싶은 욕구는 자연스럽고 피할 수 없는 인간 본성이지만, 과잉 확신은 언제나 한결같은 교훈을 행동투자자에게 전한다. 에고를 제압하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1. 규칙 준수 2. 장기 평균에 따라 기본 가정을 전체하고 여기에 맞게 예측 3. 매매장부 기록, 실제 타율과 실적, 투자자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외부변수 점검, 실적을 자랑하는 허풍쟁이들 무시 4. 분산투자 5. 역발상 투자: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고통스럽고 끝없는 자기 의심을 불러 일으킨다. 당신이 말로는 대세를 거스른다고 하면서 아무 고통도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마도 역발상 투자자가 아닐 것이다. chapter09. 행동투자자는 보수주의를 정복한다. 인간은 익숙한 것에 끌린다. 펩시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이겼어도 코카콜라 선호한다. 뉴코크 출시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이겼어도 코카콜라 클래식의 실적이 3:1로 더 좋았다. 선호라는 것은 익숙함에서 얻는 위안에 비하면 보잘 것 없다. 잠재고객의 60%는 끝까지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 인간은 어려운 결정에 직면할수록 오히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디폴트 값에 대해 꾸준하게 현상 유지 편향을 보였다. 현상 유지를 받아들여서 실수했을 때보다 현상 유지 거부로 오판을 내렸을 때 신경이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실수를 저지를 것 같으면 뇌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생기는 실수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현상 유지일지라도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선택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순응으로 생기는 나쁜 결과에는 더 쉽게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성향이 있다. 스트레스 받으면 뇌가 새 정보를 처리하는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평상시 안정된 상태에서는 8~10초 정도 보수주의 편향 : 보유 효과, 단순 노출 효과, 자국 편향, 후회 회피, 손실 회피 등 리처드 탈러는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것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보유 효과가 이런 편향의 뿌리라고 말한다. 무언가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그 물건이나 시각이 자기 것이기 때문에 애정을 갖게 된다. <<보수주의에 맞서 싸울 도구>> 인간이 의사결정할 때는 익숙한 것에 기대는 성향이 있고, 이런 성향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자국 편향이 경제 최강국인 미국에서도 위험한 행동이라면, 전체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나라에서는 얼마나 위험한 행동일지 생가해 봐야 한다. 훨씬 안전해진 시대에 맞게 위험과 보상을 평가하도록 뇌를 훈련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위험도 감수하지 못하며 언제까지나 위험 회피에 급급한 삶에 갇혀 살게될 것이다. 실제 실적과 우리의 위험 인지는 엇박자 사람들은 인생을 보듯 시장을 본다. 그래서 장기 보상보다는 단기 손실의 관점에서 위험을 평가한다. 주식이 장기적으로 보상이 높았다는 것이 실제로 드러났지만, 단기 손실의 위험이 상당히 크다는 것도 분명하다. 오늘이 아니라 내일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면 된다. 모나리자 - 1911년 잡역부가 그림을 훔치기 전까지는 명성이 별로였다. - 도난 사건이 신문에 실리고, 신비주의를 잔뜩 부풀려 보도 후 인기 => 단순 노출 효과 증권을 보유하면서 느끼는 친밀감으로 보유 효과가 만들어지고, 우리는 그 증권을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한다. => 이런 편향을 막는 방법은? 무슨 종목을 보유했는지 몰라야 한다. 위험 수용(risk tolerance), 위험 지각(risk perception) : 위험 수용은 위험에 대한 정적이고 장기적인 태도 : 위험 지각은 가변적이고 맥락에 좌우되며 시장이 급변할 때는 같이 요동칠 수 있다. 피험자들은 부정적 프레임과 긍정적 프레임이 대비될 때 위험을 더 많이 감수했다.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의 저조한 실적은 성공적인 종목 발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장을 월등히 앞서는 충분한 집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용기가 없어서였다. 결정을 조금만 미뤄라 -> 미루기는 과도한 보수주의 편향을 없애는 기적의 치료약 속도는 좋은 의사결정의 적이 되기도 하며, 즉시성은 우리를 편향적 사고로 밀어 넣어 현상 유지에 과도히 의존하게 만든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