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첫 스파링 갈수록 체력이 안 좋다는 것을 느껴 복싱을 시작했다가 무리해서 무릎이 아파 1개월 쉬고 다시 시작한 복싱 이제 경우 1개월 다녔다. 그런데 복싱 선생님께서 스파링하라고 해서 2분 2라운드씩 총 2명과 스파링을 했다. 처음은 고1짜리 학생과 붙었다. 1라운드는 앞 손만 사용했고, 2라운드는 양손을 모두 사용했다. 내가 키가 큰 관계로 좀 유리했다. 두 번째는 30대 초반의 성인과 붙었다. 고1짜리 학생과 스파링을 한 것을 보고 선생님은 앞 손만 사용하라고 했다. 워낙 리치 차이가 있어서.. 마지막 라운드는 왼손이 안 올라갔고, 크게 한 대 맞기도 했다. 그래도 내가 유리했다. 아주 개초급의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끼리 붙이면 하드웨어가 좋은 사람이 유리한게 모든 스포츠의 공통점이 아닌가 싶다. 나와 리치가 비슷하거나 덩치가 큰 사람과 스파링하면 겁나 맞겠지. 5/26일 첫 스파링. ---- 복싱이 헬스 클럽 다닌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인 운동이란 느낌이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