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파 껍질을 벗겨내듯이 문제를 드러내라 [[TableOfContents]] 정보는 무수히 많다. 처음에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무수한 정보에 대한 가치 판단의 문제다. 가치 판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 끊임없는 궁구[* 속속들이 파고들어 깊계 연구함] * 토론을 통한 심화 * 핵심 개념을 잡을 것 핵심 개념을 잡기 위해서는 안목과 식견을 필요한데, 처음에는 옥석을 가리지 말고 따져 헤아려 보아야 한다. ==== 무엇이 문제인가? ==== 문제는 항상 구체적이고 실제적이어야 한다. 문제가 무엇인지 헤아리기 위해서는 정존과 동찰이 필요하다. 정존과 동찰은 상호보완적이며, 대게는 정존이 없으면 동찰도 없다. * 정존: 조용히 따지고 살핀다. * 동찰: 실제로 적용하여 맞는지 틀리는지 살핀다. 정존과 동찰을 위해서는 주경과 궁리의 태도가 요구된다. 이 태도는 문제를 드러낼 때의 태도를 말한다. * 주경: 성심을 다해 주제에 대해 몰입하는 것 * 궁리: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탐색과정 ==== 한 우물을 깊게 파라 ==== 바른 독서는 확연한 깨달음을 얻어야 바른 독서라 할 수 있다. 파일 껍질과 속살을 구분해 내려면 아홉자의 우물을 파야 한다. (즉, 깊에 연구해야 한다.) 공부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실마리를 잡아야 한다. ==== 뒤섞어 혼동하지 마라 ==== 공부는 내 삶을 가치있게 향상시키기 위해 하는 것이다.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마라. 공부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교수가 되는 것도, 논문을 써서 학위를 받는 것도 목적이 될 수 없다. 이러한 것들은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 마무리 ==== *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라. * 계속 탐구하다보면 실마리가 잡히게 된다.